[뉴스핌=서영준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이라크 도훅 신공항 위탁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라크 쿠르드지방 도훅 주정부와 도훅 신공항 위탁운영을 위한 MOU를 29일 인천공항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향후 위탁운영제안서를 제출해 6개월 이내에 도훅 신공항 위탁운영 수행을 위한 협상 및 계약체결을 완료하고, 도훅 신공항의 성공적인 개항과 운영을 위해 인천공항의 선진적인 운영관리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이라크 쿠르드지방정부 산하 3개주(아르빌·슐레마니아·도훅) 가운데 하나인 도훅주는 온화한 기후 및 터키․시리아 등과 인접한 지정학적 이점을 토대로 급증하는 인구와 관광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해 4억달러 규모의 총사업비를 투입해 연간 여객처리량 50만명 규모의 신공항 건설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도훅 주정부는 터키 건설업체 Makyol를 시공사로 선정해 오는 3월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12년 1월 도훅 신공항 사업관리 용역을 수주한 바 있으며, 오는 3월부터 공정관리, 품질관리 등 분야별 전문가들을 파견해 건설사업 관리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은 이라크 아르빌 신공항 운영지원 컨설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세계공항서비스평가 7연패를 달성하여 공항서비스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검증된 사업수행능력과 선진 운영노하우를 도훅 신공항에 접목시켜 빠른 시일 내에 지역거점공항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도훅 주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MOU체결은 인천국제공항의 수준높은 공항건설 및 운영노하우를 세계적으로 다시 한번 높게 평가받는 계기가 됐으며 선진운영노하우 수출이라는 새로운 대한민국 성장동력의 기반을 마련하는 획기적인 성과"라며 "인천공항의 세계적인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해외사업의 적극 확대를 통해 글로벌 공항 운영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