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고 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10분 현재 1083.10/30원으로 전거래일 대비 0.60/0.8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50원 하락한 1081.00원에 개장했다. 이후 추가 하락을 시도하며 1078원선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 전환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앞둔 경계감으로 1080원선이 지지된 이후 외국인의 매도세로 코스피지수가 하락하면서 상승압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084.30원, 저점은 1078.80원을 기록중이다.
코스피지수는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소폭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간밤에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고 미국 경제지표는 혼조 양상을 보였다.
지난해 경상수지 사상 최대 흑자 기록과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 네고물량 출회 기대감으로 하락압력을 받고 있지만 FOMC를 앞둔 경계감에 하단도 견고한 모습이다. 1080원 지지력 테스트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월말 네고물량 출회로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면서도 "미국 FOMC 결과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하락세는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월말 네고와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잦아들고 있어 환율 상단을 제한할 것"이라며 "다만 숏심리가 훼손된 만큼 추가 하락 시도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이어 "미국 채금리의 추가 상승 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FOMC회의 결과와 주 후반 미국 고용지표 결과를 확인하고 글로벌 환시는 방향성을 설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