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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이준 매니저 서빈수 씨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
'무도' 이준 매니저 서빈수, 예능감 폭발…스튜디오 초토화
[뉴스핌=장윤원 기자] 엠블랙 이준의 매니저 서빈수 씨의 예능감이 폭발했다.
1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100분토론'에서는 '노홍철 미국 진출 가능한가'라는 주제의 토론이 진행된 가운데, 이준의 매니저가 전화 연결을 통해 목소리 출연해 눈길이 모였다.
이날 '무도' 멤버들은 엠블랙 이준에게 전화 통화를 시도했지만, 촬영 스케줄로 인해 바빴던 이준 대신 이준의 매니저 서빈수 씨가 전화를 받았다.
'무도' 멤버들은 꿩 대신 닭(?)으로 이준의 매니저 서빈수 씨에게 노홍철 미국 진출 가능성을 물었
다. 이에 서빈수 씨는 "힘들 것 같다. 시끄러워서 미국인 정서와 안 맞을 것 같다"고 솔직히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유재석이 서빈수 씨에게 이준과 회사에 대해 묻자, 서빈수 씨는 좋은 말만 늘어놓으며 칭찬했다. 하지만 이어 그는 "매니저가 일하는 환경이 더 좋아졌으면 좋겠다"고 앞서 말했던 칭찬과는 상반되는 마무리를 지어 또 한번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 유재석은 이준과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중인 오연서에 대해 물었다. 서빈수 씨는 "오연서 씨는 실제로 봐도 예쁘다"고 말했지만 이제까지 본 여자 연예인 중 누가 제일 예쁘냐고 묻는 질문에 "수지"라고 반전 답변을 내 놨다.
유재석은 "갑자기 나타난 예능 고수다. 누구인지 모른다. 육성을 통해서만 입담을 발휘한다"고 극찬했했다. 다른 '무도' 멤버들 역시 "빈수야~ 팥빈수야~"라고 노래하며 환호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