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슈팀] 지난 6일 자살로 생을 마감한 故 조성민 전 두산 코치의 유서가 발견됐다.
일간스포츠는 조성민의 전 에이전트 관계자 손덕기(51)씨의 말을 인용 "고인의 짐을 정리하던 중 배낭 속에서 유서를 찾았다"며 13일 조성민의 유서를 단독 공개했다.
공개된 조성민의 유서는 가로 9㎝, 세로 15㎝ 크기의 수첩에 3페이지에 걸쳐 자필로 작성돼 있었으며 고 조성민이 가족에게 보내는 마지막 인사가 담겨 있다.
고 조성민은 "우선 아버지 어머니 죄송합니다. 못난 자식이 그동안 가슴에 못을 박아드렸는데 이렇게 또다시 지워질 수 없는 상처를 드리고 떠나가게 된 불효자를 용서하세요"라며 부모님께 죄송스런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젠 정말 사람답게 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아쉬움도 가져갑니다. 이 못난 아들 세상을 더는 살아갈 자신도 용기도 없어 이만 삶을 놓으려고 합니다. 행복한 날들 가슴 뿌듯했던 날들도 많았지만 더 이상은 버티기가 힘이 드네요. 사랑하는 부모님, 그리고 우리 OO이. 제가 이렇게 가게된 것에 대한 상처는 지우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조성민은 또 환희-준희 남매에게 "사랑하는 우리 아들 딸 환희 준희야. 너희에게 더할 나위없는 상처를 아빠마저 주고 가는구나.불쌍한 우리 애기들….이 모자란 부모를 용서하지 말아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조성민은 "법적 분쟁을 위해 저의 재산은 누나 조성미에게 전부 남깁니다"라고 유서를 마무리했다.
한편 최진실의 전 남편인 고 조성민은 지난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채 발견됐으며, 시신 부검 결과 목을 매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