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이제는 스마트 셋톱박스·하이브리드 셋톱박스 등 프리미어 제품 시대입니다"
설진영 포티스 대표이사(사진)는 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코스닥 상장으로 세계 스마트 STB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셋톱박스 제조 기업인 포티스는 수출 전문 기업이다. 매출의 100%가 해외 시장에서 발생한다.
러시아와 북유럽 등 유럽 매출이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중동 및 아프리카(30%), 아시아(19%) 등 지역별로 고른 매출분포를 보이고 있다. 남미시장은 지난해 진출했으며 올해는 북미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고른 시장 공략을 바탕으로 포티스는 2009년 201억원, 2010년 308억원, 2011년 494억원으로 연 평균 50%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각각 16억원, 24억원, 40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336억원, 영업이익은 24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7% 이상을 유지해 왔으며 동종 업계 경쟁사들이 2011년 평균 5.1%, 작년 3분기 누적 0.7%의 이익률을 낸 점을 감안하면 수익성이 꾸준히 유지된 것.
설 대표는 "해외 시장의 경우, 국내와 비교해 마진율이 높아 수익성 향상을 이끌 수 있었다"며 "전체 매출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포티스는 해외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 포티스의 연구개발 전문인력은 45명으로 전체 인력의 54.2%며 연구개발비는 연평균 매출액의 8.7%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포티스는 10~11일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7일과 18일 이틀간 청약에 들어간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이달 29일이다. 공모 예정가는 3500~3900원, 공모 주식수는 124만4500주다. 공모 후 최대주주 등의 지분율은 29.1%(140만664주), 우리사주 5.0%(만3660주) 등이다. 최대주주와 우리사주조합 물량은 상장 후 1년 동안 보호예수 된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