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9일 채권시장이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금융통화위원회를 이틀 앞두고 기관들의 포지션 관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서 시장은 그 동안의 휘청거림이 다소 진정되는 양상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인하와 동결 어느 쪽으로 결정이 나더라도 리스크를 최소화하겠다는 분위기다.
개장 초반 외국인들이 국채선물 3년물 순매수를 다시 늘리고 있지만 시장에의 영향력은 크지 않은 상태다. 오히려 장단기 스프레드만 소폭 축소되는 모습이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6호는 전일 종가보다 2bp 상승한 2.76%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2-4호는 전 거래일 종가인 2.87%를 유지하고 있고 10년물 12-3호도 전 거래일 종가인 3.05%를 기록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오전 9시 19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인 106.30에 거래 중이다. 106.28~106.32의 움직임이다.
외국인은 2187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증권·선물과 은행이 각각 1420계약, 528계약의 매도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 종가인 116.51에 거래 중이다. 116.44~116.56의 박스권이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쉽게 조정이 올 것 같지 않다"며 "만약 기준금리가 동결되더라도 기자회견에서 1분기 인하 기대감이 살아난다면 단기쪽이 많이 밀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금통위를 앞두고 있어서 쉽게 밀릴진 않을 것 같다"며 "인하 기대감으로 가다가 그날 결과에 따라 변동성을 좀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