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월가의 '닥터둠'으로 불리는 마크 파버가 금 가격이 10% 가량 조정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다만 통화정책에 따라 투자 가치는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8일(현지시간) 마크 파버는 CNBC에 출연해 "금 가격이 이대로 상승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아마도 10% 수준의 하향세가 이어지면서 온스당 1550달러에서 1600달러대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정부가 화폐 발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만큼 보험의 일환으로서 금은 보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못난 통화를 뽑는 미모 대회에서 달러화가 여전히 이기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아직 유로화보다 달러화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파버는 올해 증시 전망에 대해서 부정적인 견해를 내놓았다. 미국 증시의 경우 지난해 큰 폭의 상승을 보인 만큼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악화된 상태라는 것이 그의 설명.
파버는 "자금은 상대적으로 고평가된 시장에서 악화를 보였던 시장으로 흘러가기 마련"이라며 "만일 주식을 보유하기를 원한다면 베트남이나 중국, 일본이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