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미국 해안경비대와 로얄더치셸이 알래스카 인근 외딴 섬에서 좌초한 원유 시추선 '쿨룩'의 피해 상황을 조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사태로 다시 대량 원유 누출 사태가 재연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 1일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해안경비대와 로얄더치셸은 알래스카주 코디액섬 남서부 60마일 지점인 시트칼리다크섬에서 좌초한 쿨룩을 조사하고자 약 250명의 인원을 대기시키고 있지만 시간당 70마일에 달하는 세찬 바람과 40피트 높이의 파도 때문에 접근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해안경비대 측은 이날 성명을 내고 아직까지 원유 누출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러나 알래스카 주정부는 환경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해당 지역에 대한 조사를 계속할 방침임을 밝혔다.
13만 9000갤런의 초저유황경유(Ultra Low Sulfur Disel)와 1만 2000갤런의 윤활유 및 유압유를 실은 '쿨룩'은 알래스카 해안에서 시추작업을 한 후 수리를 위해 시애틀로 향하다 좌초했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