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올해 1분기 인터넷쇼핑몰만이 유일하게 전분기보다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나머지 백화점, 슈퍼마켓, 편의점, 홈쇼핑, 대형마트 등은 모두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최근 서울 및 6대 광역시 943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인터넷쇼핑몰이 유일하게 '맑음'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인터넷쇼핑몰은 알뜰 소비성향이 올 1분기에도 지속되고, 1월~2월 한파와 폭설로 안방쇼핑족이 증가해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 백화점, 슈퍼마켓, 대형마트 등은 올해 1분기 경기전망이 '흐림'으로 관측됐다.
백화점은 설 연휴가 예년에 비해 짧고, 최근 고소득층의 소비자제와 소비자들의 저가의류 선호도 증가 등으로 인해 의류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보여 1분기 전망이 다소 어두웠다.
슈퍼마켓은 동절기 도보고객의 구매 횟수 감소와 영업규제로 인한 SSM의 영업일 수 감소 등이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며, 편의점(81)은 지난 12월부터 시행된 '250m내 신규출점 금지' 제도로 신규출점에 의한 매출성장이 주춤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형마트는 영업일수 제한 등의 규제로 인한 매출감소와 경쟁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1분기 경기가 어두울 것으로 예상됐다.
김경종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향후 경기에 대한 불안감으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동여매고 있어 올해 소매유통시장의 성장세는 주춤할 것"이라며 "차기 정부는 기업투자심리와 침체된 내수시장을 되살려 소매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