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신년사] 전경련, "기업이 위기극복 앞정서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서영준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일 신년사를 통해 "기업이 새 정부와 협력해 위기극복에 앞장서겠다"며 "우리 경제가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밝혔다.

이하 전국경제인연합회 신년사 전문

계사년 (癸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국민 여러분과 회원사 임직원 모두에게 행복과 기쁨이 가득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해 우리는 2년 연속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하면서, 세계 8위의 무역대국으로 우뚝 섰습니다. 또한 대외 신인도도 크게 높아졌습니다.

이같은 성과도 있었지만, 지난 해 우리 경제는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해소되지 않는 가운데 수출이 감소하였습니다. 여기에 내수부진과 투자위축이 더하다 보니 성장률은 간신히 2%대에 머물렀습니다. 한편 가계부채는 1,000조원대로 증가하면서 서민경기는 더 얼어붙었습니다. 잠재성장률이 감소하면서 저성장 기조의 고착화를 우려해야 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올해도 크게 나아질 조짐이 보이지 않습니다.

주요 수출시장의 보호주의적 성향은 오히려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북핵문제가 악화되고 주변국간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동북아 정세마저 불안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때 일수록 위기를 기회로 삼고 난관을 이겨내는 굳은 의지가 필요합니다.

우리 기업들이 가장 먼저 앞장서서 경제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일자리 창출에 매진할 것입니다. 또한 차세대 성장동력에 적극 투자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겠습니다.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서비스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 하겠습니다. 더불어 전후방 연관효과가 큰 제조업에 대한 투자도 늘릴 것입니다. 특히, 고졸채용 등 청년 일자리 확대는 물론, 여성, 고령자 그리고 장애우 등 고용의 양극화를 개선하는데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해에는 여러 선거를 치르면서 우리 사회가 가진 대립과 갈등이 높아진 면이 있었습니다. 사실 우리 기업들도 때로는 국민적 기대가 힘에 부친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의 대통합 없이는 우리 경제의 발전도 기대하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가 선거기간동안 보였던 의견대립은 앞으로 더 단단하게 단결하기 위한 것일 뿐이라고 믿습니다.

우리 기업들은 온 힘을 다하여 경제계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과거 다소 잘못된 관행이 있었다면 이를 과감히 개선토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소외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투명경영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를 통하여 기업에 대한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회복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잘못된 부분을 질타하시는 만큼 잘 된 부분, 그리고 더 큰 전체상도 보아주시고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때로는 기업들의 역량이 부족하여 부응하지 못하는 현실적 한계도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올해는 새 정부가 출범하는 뜻 깊은 해입니다.

정부는 우리 국민 모두가 합심하여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데 더 많은 역할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경제의 바탕은 제도나 권력이 함부로 개별 경제주체들의 자유로운 결정권을 대신할 수는 없다는 철학입니다. 그러면서도 불공정한 거래관행이나 지배적 지위의 남용에서 비롯되는 부작용은 보완해 나가자는 철학이기도 합니다. 우리 기업들은 이러한 원칙과 법의 지배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이를 통하여 기업가정신이 발휘될 수 있는 환경이 지켜지기를 소망합니다.

세계적 불황으로 선진국 기업들도 많이 움츠러들고 있습니다. 이런 때야말로 우리 경제가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이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새 정부와 기업, 우리 국민 모두가 스스로 솔선하여 단합된 국가적 역량을 발휘해 나갑시다. 우리는 낙관과 긍정의 힘으로 반드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한번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이루고야 말 것입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모든 국민 여러분 그리고 경제인 여러분과 더불어 확신과 희망을 나누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