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2013전망-화장품] 브랜드숍 성장 견인…해외 파고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성장 속 브랜드숍 출혈경쟁 우려도...中·日 공략 가속

네이처리퍼블릭이 지난해 9월 미국 첫 점포로 하와이에 매장을 열었다.

[뉴스핌=김지나 기자] 올해 화장품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지난해는 경기불황 속에서도 시장 규모는 커진 가운데, 특히 미샤, 더페이스샵 등 중저가 브랜드숍들이 전체 화장품시장의 성장을 주도했다. 올해에도 이들 중저가 브랜드숍 업계는 올해와 같이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을 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경기불황 여파에다 소비자들의 ‘합리적 소비’ 경향으로 중저가 브랜드숍 시장은 기대감이 크다. 또한 한류바람으로 중국 관광객들이 올해에 이어 한국을 꾸준히 찾는다면, 면세점과 로드숍을 통한 판매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소비 트렌드 변화 및 홈쇼핑, 온라인몰, 드럭스토어 등 유통채널 다변화로 인해 이 부분에서도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대형 업체들의 해외사업도 궤도에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일찍이 중국 등 아시아에 진출해 현지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미샤, 네이처리퍼블릭, 이니스프리 등 브랜드숍도 국내 성장에 힘입어 해외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 성장폭 둔화에도 여전히 시장은 확장 중

증권업계는 지난해 화장품 시장은 전년 대비 9% 성장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7% 성장할 것으로 관측했다. 성장폭은 둔화하지만 여전히 규모는 커지는 셈이다. 특히 미샤, 더페이스샵 등 중저가 업체들이 성장을 이끌 것이란 의견이 우세하다.

삼성증권 박은경 연구원은 "중저가 화장품 인기가 단지, 내수 부진 때문이 아니라 합리적 소비, 접근성이 높은 편리한 판매 채널 선호, 인터넷을 통한 활발한 정보교류에 따른 트렌디한 소비 등이 요인이었다"면서 "이는 상당히 장기적으로 시장을 지배할 패러다임 변화"라고 말했다.

◆ 중저가 브랜드숍이 견인... 출혈경쟁도 예상

지난해는 백화점에 입점한 수입화장품 브랜드들이 고전을 겪었다. 일부 브랜드는 가격 인하를 하기도 했는데, 경기불황으로 소비자들이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숍으로 이동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숍 시장은 전년 대비 20%의 높은 성장세가 추정됐으며 올해에도 비슷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그동안 독창적인 신제품를 잇따라 낸데다가 제품 수준도 많이 올라왔기 때문으로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또한 브랜드숍 특성상 소비 트렌드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능력도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요인이다. 

최근에는 한류바람에 힘입어 한류 스타를 기용해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이들은 ‘큰 손’ 고객으로 부상하는 등 화장품 업계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중저가화장품 업계에는 그러나 내년 성장 전망은 밝지만, 한편으론 우려감도 서려 있다.

시장 규모는 두자릿 수로 ‘고공행진’ 하고 있지만 그 사이 30%~50% 할인 등 업체들 간 잦은 할인 경쟁으로 ‘제 살 갉아먹기’를 초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브랜드숍 시장의 성장세 속에서도 지나친 경쟁 탓에 혼전이 예상되기는 대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극심한 불황이다 보니 올해는 어떤 출혈경쟁을 벌이게 될지 미지수”라고 말했다. 지금보다 성장세를 이루더라도 속내를 들여다보면 얼마나 질적으로 성장할지는 불투명하다는 관측을 내놨다.

◆ 해외로...해외로....시장 공략 ‘탄력’

국내 화장품 업체들은 중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권을 주요 타깃으로 보고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중국, 일본, 동남아를 중심으로 매장 수는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전략을 업계는 구상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브랜드숍의 매장 확대는 중국 및 일본, 동남아 등 해외 지역에서 집중될 전망이다.

특히 내수시장이 커지고 있는 중국은 정부의 소비확대 정책 영향과 임금상승에 따른 구매력 증가, 소비 수준향상, 그리고 백화점, 할인점 등 유통채널 발달에 따라 수요가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현대증권 김혜림 연구원은 “2011~2014년 중국 화장품시장은 연평균 12%의 양호한 성장세를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일본 공략 발판을 마련함에 따라 일본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지 화장품업체 ‘긴자 스테파니’,  ‘에버라이프’ 를 인수해 일본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지난해에 미국 하와이, 뉴저지에 매장을 오픈한데 이어 올 초에는 뉴욕 맨해튼 등 동부 지역에 매장을 열 계획이다. 화장품 업체들은 아시아와 미주를 넘나들며 글로벌 사업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