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방송 종료…아직 5만 가구 못달아
[뉴스핌=이슈팀] 아날로그 방송 종료가 4시간 앞으로 다가왔다.
30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서울 및 수도권 아날로그 (유선)방송 종료가 31일 새벽 4시로 예정돼 있다. 정해진 시간이 되면 지상파 아날로그 방송 송출이 종료된다.
지상파 방송사들의 아날로그 방송은 이 시간을 기해 디지털 방식으로 전면 전환된다. 이에 따라 디지털방송을 아날로그 방송으로 바꿔주는 컨버터를 부착하지 않은 아날로그 TV로는 지상파 방송을 볼 수 없다.
다만 케이블TV나 스카이라이프 위성방송, IPTV 등 유료방송 사용자들은 변동 없이 지상파 방송 시청이 가능하다.
방통위는 아날로그 방송 종료를 대비해 디지털컨버터 공사 등 관련 작업을 진행해 왔다. 방통위는 아날로그 방송 종료일인 31일 기준 미전환 가구수가 5만여 가구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