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013년에는 더 똑똑해진 가전제품들이 우리 생활 곁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더 많은 주부들이 스마트 가전제품들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는 얘기다.
TV 부문에서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와 UHD TV 시장에서 누가 먼저 주도권을 가질 지가 관심사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당초 올해 안에 OLED TV를 양산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시기가 다소 연기돼 내년 초 양산을 앞두고 있다.
냉장고와 세탁기 부문에서는 ‘대용량∙고효율’이라는 올해의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스마트 기능들이 더해져 생활을 더 편리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적으로는 중국 업체들이 값싼 원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일본 업체와 국내 업체 간의 격차가 더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프리미엄 가전에서 국내 업체들은 점유율을 확고히 다져갈 공산이 크다.
◆ OLED∙UHD TV, 승기 누가 먼저 잡나?

오는 2013년에는 OLED 및 UHD TV의 양대 차세대 TV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제조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제조업체들은 올해로 예정됐던 OLED TV 양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새롭게 열리는 차세대TV 시장에서 어떤 업체가 먼저 주도권을 잡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기 때문에 사이즈 등 다양한 분양해서 경쟁이 벌어질 것이다.
UHD TV도 마찬가지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13 전시회에서 85인치와 110인치 UHD TV를 공개한다고 밝히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공표한 바 있다. LG전자는 이미 84인치 UHD TV를 국내에서 시판하며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OLED TV와 UHD TV와 같은 차세대 시장이 개막되면서 선점을 하느냐가 향후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TV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가 더 쉬운 방법으로 스마트TV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들이 속속 등장할 것이다. 또, 스마트TV의 컨텐츠 강화에 있어서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업체들과 소니, 파나소닉 등 일본 업체들의 격차는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업체들은 사상 최고 행진, 일본 업체들은 사상 최저 행진을 벌이고 있다”며 “지난 2분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LCD TV 출하량 기준 점유율은 34.0%로서 소니, 파나소닉, 도시바, 샤프 등 일본 4개사의 점유율 23.4%와 비교할 때 격차가 10.6%p나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 2분기 국내 양 사의 점유율은 매출액 기준으로 41.4%로 일본 4사의 점유율 23.9%와 점유율을 크게 벌렸다. 김 애널리스트는 “국내 업체들이 스마트 TV, 3D TV, 대형화면 등 프리미엄급 매출 비중이 높다는 의미”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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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똑똑해지는 가전, ‘대용량∙고효율’ 트렌드는 지속
냉장고와 세탁기 분야에서는 올해의 ‘대용량∙고효율’ 트렌드가 지속되는 가운데 스마트 기능이 강화될 것이다.

냉장고 부문의 경우 대용량을 넘어 각 제조사마다 스마트한 수납공간을 확보하며 효율성도 더 강화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고효율과 대용량의 트렌드가 이어지는 가운데, 가전제품들이 점점 더 스마트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가전 업황은 올해보다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생활가전 업황은 가격 경쟁 완화 및 제품 가격 인상, 미국 주택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여건 개선 바탕으로 회복 중”이라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