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로 나오면서 시장은 소폭 하락 마감했다.
26일 3월물 코스피200선물은 전날보다 0.05포인트, 0.02% 내린 263.60으로 거래를 마치며 하루 만에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1계약(546억원), 1981계약(2630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2091계약(2778억원) 순매수했다.
미결제약정은 1833계약 늘어난 10만9835계약, 거래량은 8만4451계약을 기록했다.
베이시스는 종가 기준 1.63을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에서 각각 3704억원, 1797억원 모두 매수 우위다. 차익 거래에선 국가지자체 비중이 1%로 떨어졌고, 증권이 43% 비중을 차지한 것이 특징이라 할 만했다. 외국인은 33%였다.
이날 시장은 갭 업 출발해 265포인트 선에서 순조로운 흐름을 보이다 막판 급락하며 하락 반전 마감했다.
기본적으로 미국 뉴욕증시 하락에 따른 일시적 조정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성수연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 재정절벽 우려에 따른 미국 뉴욕증시 하락 영향이 미친 것으로 외국인 순매수가 다소 줄었다"며 "순매도가 크지 않았던 것은 연말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심상범 KDB대우증권 파생상품파트 부장은 "현물에서 개인들이 개별 종목을 대량 매도한 것이 컸다"며 "현물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가 그나마 지수를 방어했으나 이마저도 장 후반 들어 약해졌다"고 평했다.
심 부장은 이어 "프로그램 매수세가 강했던 것은 기본적으로 베이시스가 좋았기 때문이겠으나, 배당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날로서 배당부일 효과도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장세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오는 27일 배당락일을 맞아 일부 우려섞인 관측도 나온다.
성 연구원은 "새로운 이슈가 없는 한 시장이 급변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만, 그동안 쌓아 놓은 매수 물량이 매도로 풀린다면 시장에 적잖은 충격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