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산업연구원은 26일 발표한 '지불능력을 고려한 주거지원정책 연구' 보고서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하는 공공 임대주택에 대해 소득 계층별 임대료 부담 능력을 분석한 결과 공공임대의 임대료가 높다고 지적했다.
임대주택의 임대료를 지불할 수 있는 전국 평균 최저 월소득은 약 294만원으로 추산됐다. 수도권은 상대적으로 높은 약 381만원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최저 월소득이 약 223만원은 넘어야 최소 50㎡이하 공공임대주택의 임대료를 지불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공공임대주택의 입주대상 계층인 소득 3~5분위에게 223만원의 임대료는 부담스럽다고 주산연은 지적했다.
반면 영구임대 및 국민임대 등의 임대료는 적정한 수준이라고 주산연은 분석했다.
영구임대주택 가운데 26.4㎡ 면적형의 임대료를 납부할 수 있는 월소득 약 29만원, 31.3㎡는 월소득 약 38만원이라고 주산연은 설명했다. 이를 납부하지 못하는 한계소득 이하 가구는 약 1.9% 뿐이라고 주산연은 덧붙였다.
국민임대의 경우 입주가능한 한계소득 수준은 월평균 169만원, 수도권은 약 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정책대상 계층인 소득 2~4분위에 적정한 수준이라고 주산연은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