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방송한 '엄마가 뭐길래'는 이야기 마무리도 하지 못한 채 끝났다. 종영을 통보받은 뒤 추가 녹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채 끝맺은 것. 이에 제작진은 전날 종영한 '놀러와'와 마찬가지로 "지금까지 '엄마가 뭐길래'를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자막을 종영 인사로 내보냈다.
두 프로그램이 이틀 연속으로 '자막 종영'을 할 수밖에 없었던 건 이미 알고있듯이 사측의 일방적인 폐지 결정 때문이다. '놀러와'와 '엄마가 뭐길래' 모두 추가 촬영 없이 기존 녹화분으로 방송을 맺었다.
지난 10월 방송을 시작한 '엄마가 뭐길래'는 당초 100회 이상으로 내년 봄까지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저조한 평균 시청률을 보이자 이달 초 갑자기 조기 종영이 결정됐다. 이 과정에서 MBC 측이 출연진 및 제작진과 논의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한편 '엄마가 뭐길래' 마지막회 시청률은 5.9%(AGB 닐슨, 전국기준)로 집계됐다.
MBC는 '엄마가 뭐길래'를 끝으로 시트콤 장르를 폐지하고 오는 2013년 3월부터 오후 9시대 일일드라마를 편성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오지은 기자 (melong3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