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달러화가 상승 흐름을 보인 가운데 금 선물이 한산한 거래 속에 하락했다.
투자자들의 시선이 재정절벽 협상에 쏠린 가운데 금속 상품이 전반적인 약세를 나타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2월 인도분은 60센트 하락한 온스당 1659.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금 선물은 앞당겨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주말 저가 매수 유입으로 1% 가까이 상승한 금 선물은 하루만에 하락 반전했다. 투자자들은 재정절벽 리스크가 높아진 데다 달러화가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브라운 브러더스 해리만은 연내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사실상 희박하다고 판단하고, 내년 1월까지 협상이 지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재정절벽과 내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주식과 상품 시장이 내년 초까지 하락 압박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연내 합의가 끝내 불발되고 세금 인상과 재정지출 축소가 동시에 맞물리면서 재정절벽 리스크가 현실화될 경우 침체를 모면하기 어렵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의 주장이다.
이밖에 금속 선물이 대부분 하락했다. 은 선물 3월 인도분이 31센트(1%) 내린 온스당 29.90달러를 나타냈고, 백금 1월물 역시 2달러(0.1%) 하락한 온스당 1534.90달러에 거래됐다.
전기동 3월물이 2센트(0.6%) 떨어진 파운드당 3.55달러를 기록했고, 팔라듐 3월물은 2.25달러(0.3%) 소폭 오른 온스당 684.55달러에 거래됐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