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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환율전망: 올해 종가 1070원 지지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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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환율 1068.75~1078.50원 전망

[뉴스핌=김연순 기자]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1070원대 초중반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등락이 예상된다. 미국 재정절벽 협상이 연내 타결될 것이란 전망이 흐려지면서 하단을 강하게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외환당국의 1070원 사수 의지가 강한 만큼 하방경직성 또한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연말 수급상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지속적으로 출회할 것으로 보여 상단 역시 막힐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에선 24~26일까지 휴장으로 이벤트가 부재한 상황에서 연말 거래는 한산할 것으로 보인다. 


◆ 뉴스핌 이번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1068.75~1078.50원
 
뉴스핌(Newspim.com)이 국내외 금융권 소속 외환딜러 및 애널리스트 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2월 넷째주(12.24~12.28) 원/달러 환율은 1068.75~1078.5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주 예측 저점 중에서 최저는 1065.00원, 최고는 1072.00원으로 예상됐고 예측 고점 중 최저는 1076.00원, 최고는 1080.00원이 될 것으로 조사됐다.

전반적으로 1070원대 초반 하향 트라이를 이어가겠지만 1070원선에서 강한 하방경직성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 환율 1070원대 초반 강한 지지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1070원대 초중반에서 주거래를 형성하면서 좁은 레인지 흐름을 이어갔다.

주 초반 엔화약세와 유로화 강세 영향으로 연중 최저치(종가기준)를 갈아치우기도 했지만, 대선을 앞두고 거래는 제한적인 모습이었다. 대선 이후 불확실성 해소와 외환당국의 종가 관리로 원/달러 환율은 하단이 강하게 지지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미국 재정절벽 협상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뒤섞이면서 107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을 지속했다.  지난 주말 원/달러 환율은 전 주말 종가보다 0.30원 하락한 1074.3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지난 주말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선물환율은 상승 마감했다. 뉴욕 증시가 재정절벽 협상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미 공화당 의원들이 전날 연소득 100만 달러 이상을 세율 인상 기준으로 제시한 존 베이너 하원의장의 재정절벽 타개안 플랜B에 대한 지지를 보류함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되는 6000억 달러 규모의 자동적 지출 감축과 증세를 막기 위한 정치권 협상의 연내 타결 전망이 흐려졌다.
 
플랜B 표결 실패는 베이너 의장이 채택한 기준보다 부유층 증세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제안이 공화당의 지지를 얻기 힘들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면서 협상 시한인 올해 말 이전에 합의가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관측을 강화했다.


◆ 재정절벽 우려+종가관리 vs. 연말 네고

이번주 서울 외환시장에 원/달러 환율은 1070원대 초중반 수준에서 한해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가장 큰 이슈인 미국 재정절벽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면서 연내 타결될 것이란 전망이 흐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외환당국의 종가관리도 하단을 강하게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1070원선까지 하락을 시도했던 원/달러 환율은 1070원이 이번주에도 강한 지지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최근 외국인의 주식, 채권 순매수가 지속되고 있고 연말을 앞둔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지속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여 상단 또한 막힌 흐름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와 비슷하게 1070원대 초중반을 중심으로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기업은행 김동영 과장은 "가장 큰 이슈는 크리스마스 전에 재정절벽 합의가 나오느갸 그렇지 않느냐"라며 "다만 수급상 수출업체 연말 네고는 계속 나올 것이고 아래쪽에선 당국의 종가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신한은행 김장욱 차장은 "미국 재정절벽에 대한 리스크 요인이 시장에 깔려 있고 아래쪽은 당국의 시장관리 의지가 눈에 띈다"면서 "반면 주식, 채권 관련 외국인의 순매수에 나서면서 공급물량을 가하고 있어 1070원대 중심 매매패턴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리선물 변지영 연구원은 "내부적으로 1070원에서 강한 지지력를 확보하고 있고 대외 이벤트를 감안할 때 하락모멤텀이 없다"면서 "다만 외국인 주식 순매수와 네고물량은 반등시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여 1070원대 초중반을 중반으로 제한적 등락폭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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