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국고채전문딜러(PD)들은 24일 실시되는 국고채 20년물 입찰이 금리 3.34~3.35% 사이에서 낙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획재정부는 10시 40분부터 20분간 국고채 20년물 7000억원에 대한 경쟁입찰을 실시한다.
지난달 26일 실시된 국고채 20년물 7000억원에 대한 경쟁입찰은 낙찰금리 3.07%과 3.10%, 응찰률 471.6%로 마무리됐다.
PD들은 이날 20년물 낙찰금리가 시장수익률을 다소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장기물 금리의 상승세가 가파른 탓에 증권사가 물건을 담기 위해 들어가기는 어렵고 결국 장기투자기관들의 수요가 낙찰금리를 결정할 것이란 전망이다.
하지만 휴가자가 많은 데다가 시장 상황이 그다지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분석이 많다. 다음 달 30년물 입찰 결과와 호가 조성의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의지가 강해 보인다.
증권사의 한 PD는 "일각에선 20년 입찰 이후로 스티프닝이 다소 완화될 수도 있지 않냐고 하지만 동의하기 어렵다"며 "일단 짧게 봐도 30년 입찰이 어떻게 되는지 좀 봐야 될 것 같다"고 판단했다.
그는 "내년 1월부터 시작되는 30년 장내조성도 이게 과연 거래를 원활하게 하면서 장기물에 우호적이 될지 아니면 털고 싶은데 못 턴 곳의 손절 물량이 더 빠르게 나올지 추이를 봐야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PD는 "장기기관이 얼마나 들어오느냐가 관건인데 휴가자도 많고 좋아 보이지 않는다"며 "시장수익률보다는 약간 오바로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한편, 10시 44분 현재 국고채 20년물 11-7호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1bp 상승한 3.34%에 매도호가가 제시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