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4일 채권시장이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지난 주말 미국 채권시장이 재정절벽 협상의 지연을 안전자산 선호로 해석한 영향이 작용하고 있다.
최근 거셌던 스티프닝 압력도 일단은 진정되는 분위기다.
다만, 금리상승의 추세가 지난주까지 지속됐던 탓에 적극적인 매수는 드문 상황으로 한산한 연말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국채선물 3년물의 20일 이동평균선인 105.89의 돌파 여부가 추가 강세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잠시 후 있을 국고채 20년물 입찰 결과에 따라 커브의 모양새도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6호는 지난주 종가 대비 1bp 떨어진 2.84%에 거래 중이다.5년물 12-4호는 0.5bp 하락한 3.015%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12-3호는 직전일 종가인 3.18%를 유지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전 9시 27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2틱 오른 105.89에 거래 중이다. 105.86~105.89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907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증권·선물과 은행권이 각각 330계약, 331계약의 매도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7틱 상승한 115.25에 거래 중이다. 전일보다 6틱 떨어진 115.12로 출발해 상승세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재정절벽 논의가 크리스마스 뒤로 미뤄져서 새로운 소식이 장 중에 뜨지 않는 한 오늘은 시장이 조용하지 않을까 싶다"고 판단했다.
이어 "재정절벽 관련해서는 위험자산에 유리한 국면이 전개되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연말모드에다가 휴가간 사람도 많아 조용할 것"이라며 "기술적으로는 국채선물이 20일 이평의 저항대를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약세장에선 20일 이평에서의 저항대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강해지면 이익실현 물량이 꽤나 나올 것 같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