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역 300억$ FTA체결 등 협력 강화, 총리 국회의장도 축하 교환
[뉴스핌=이기석 기자] 대한민국 이명박 대통령과 베트남의 쯔엉 떤 상 국가주석은 양국 수교 20주년 축하메시지를 교환했다.
21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22일로 한국과 베트남의 양국 수교 20주년을 맞이해 보낸 축하메시지에서 “수교 이래 양국 관계가 제반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어온 것을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은 “앞으로 교역 300억달러 달성, FTA 체결 및 에너지․녹색성장 등 미래협력을 통해 양국 관계가 한차원 높은 단계로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국과 베트남은 1970년대 베트남 전쟁기 파병 등을 거치면서 외교관계 없었으나 지난 1992년 12월 22일 첫 수교를 맺은 이후 베트남의 개방정책과 맞물려 경제협력을 중심으로 외교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다.
한편 양국 정상간의 축하메시지 교환 외에 한-베트남 양국은 총리 및 국회의장간 축하메시지도 각각 교환했다.
서울에서는 외교부 안호영 제1차관이 주한 베트남대사에게, 하노이에서는 베트남 외교부 차관이 하찬호 주베트남 대사에게 각각 메시지를 전달했다.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