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금융부채를 보유한 국내 가구 중 68.1%가 원리금 상환이 부담스럽다고 응답했다.
통계청,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이 21일 공동발표한 '2012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금융부채를 보유한 가구 중 '원리금 상환이 부담스럽다'고 응답한 가구는 전체의 68.1%이며 이 중 '매우 부담'이 25.9%, 약간 부담이 42.2%를 각각 차지했다.
반면 31.9%는 생계에 '부담이 없다'고 응답했다.
또한 금융부채를 보유한 가구 중 18.4%는 지난 1년 중 원금상환 또는 이자지급의 납부기일을 경과한 적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로는 ‘소득감소’가 30.3%로 가장 많았고 ‘자금융통 차질’, ‘이자 또는 원금상환 부담 상승’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가계의 재무건전성을 살펴보면 3월말 현재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자산대비 부채 비율은 16.8%로 전년보다 0.1%p 감소했고 저축액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63.8%로 전년보다 4.1%p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가처분소득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전년보다 6.0%p 감소한 103.6%, 가처분소득 대비 원리금상환액 비율은 17.0%로 1.3%p 감소했다.
금융부채(0.0%) 및 원리금상환액(-1.7%)보다 가처분소득(5.8%)의 증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