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1일 채권금리가 상승 출발했다. 전일 미국 재정절벽 협상이 타결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 영향이다.
존 베이너 공화당 하원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세금 인상을 연소득 100만 달러 이상 소득층으로 한정하는 이른바 ‘플랜B’ 대해 하원 표결을 강행하긴 하겠지만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협력을 계속 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서울 채권시장에서는 위험자산 강세에 대한 경계가 다시 부각되는 가운데 다음 주 20년물 입찰에 대한 부담감도 작용하는 모습이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6호와 5년물 12-4호는 각각 전 거래일 종가보다 1bp 상승한 2.89%, 3.05%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12-3호 역시 직전일 종가보다 1bp 오른 3.21%를 기록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3틱 내린 105.75에 거래 중이다. 105.73~105.78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418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은행도 1443계약의 매도우위다. 반면, 증권·선물과 투신권이 각각 1226계약, 110계약의 매수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14틱 하락한 114.87에 거래 중이다. 전일보다 4틱 떨어진 114.97로 출발해 하락세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재정절벽 이슈가 어제는 다시 잘 풀리는 모양새로 갔으니 오늘 채권은 강세 타진보다는 소폭 약세일 듯싶다"며 "주식과 다음 주 20년 입찰에 대한 경계 등으로 오늘은 약간 약세로 마무리 하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여전히 커브는 스팁으로 보고 있다"며 "다만 현재 차트 상으로 다 무너진 상태에서 재정절벽 협상이 마무리되면 미국채 금리가 박스권을 뚫고 올라가면서 우리 3년 쪽도 강하게 올라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하지만 베어플랫 베팅을 하기는 쉽지 않다"며 "일단은 스팁 대응이 편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