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7일 채권시장이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지난 주말 미국채 금리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경계심리가 팽배하다.
전일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소비자물가지수의 안정세에 힘입어 직전일 대비 3bp 하락한 1.71%를 기록했다.
시장은 이날 금리의 본격적인 방향성은 오전 10년물 입찰 결과가 나온 후에 정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비교적 무난하게 진행 중인 외국인의 롤오버 추이도 관심사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6호는 지난주 종가인 2.87%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2-4호는 전 거래일보다 1bp 상승한 3.01%를 기록 중이다. 10년물 12-3호는 전날 수준인 3.15%를 기록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인 105.91에 거래 중이다. 105.92로 출발해 105.91~105.94 사이의 움직임이다.
외국인은 1403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은행도 310계약의 매도우위다. 반면 증권·선물이 1687계약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4틱 하락한 115.73에 거래 중이다. 전일보다 8틱 상승한 115.77로 출발해 소폭 하락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입찰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방향성을 알 수가 없다"고 판단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여전히 롱 뷰를 유지하고 있다"며 "국고채 3년물이 저점대비 10bp 정도 오른 것을 보면 생각보다 안 오른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이 다가오면서 시장 심리가 다소 불안해진 것으로 본다"며 "하지만 연말을 전후로 진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