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7일 현대제철에 대해 "저조했던 실적이 내년 2/4분기 이후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 5000원은 유지했다.
강태현 연구원은 "4/4분기 IFRS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3.4조원, 영업이익 1442억원으로 3/4분기 대비 저조할 것"이라며 "판재류와 봉형강류의 판가하락이 원인인데 평균 톤당 5만원 가량이 떨어질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원재료 투입가격은 약 7만원/톤의 하락이 추정돼 약 2만원/톤의 롤마진 감소는 수익성 하락의 주 원인이 될 것으로 봤다.
저조하던 실적은 내년 2/4분기 이후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내년 실적은 1/4분기까지 부진할 전망"이라며 "1/4분기는 봉형강 비수기 및 조업일수 감소로 인해 출하량 감소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2/4분기부터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전반적인 판매량 증가가 예상되며, 그 동안 부진했던 중국 철강가격의 반등 역시 기대된다는 점에서 현대제철의 판가 역시 소폭 상승할 것"이라며 실적 회복을 점쳤다.
이에 따라 판매량은 +5%, 영업이익은 +8% 증가로 실적 개선세가 뚜렷할 것으로 봤다.
그는 "현대제철은 내년 9월 3고로 화입으로 4/4분기 이후와 2014년에는 본격적인 외형성장 및 이익증가가 예상된다"며 "또한 과거 현대차그룹내 계열사에서 순차입금 하락이 해당업체 주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던 경험으로 볼 때, 내년 이후부터 예상되는 현대제철의 순차입금 감소세는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