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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해서웨이 노출사고 심경 고백 [사진=AP/뉴시스] |
[뉴스핌=이슈팀] 헐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30)가 노출 사고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앤 해서웨이는 12일(현지시각) 미국 NBC '투데이쇼'에 출연해 노출 사고에 대해 "매우 난감하고 고통스럽다"라는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사건은 두 가지 측면에서 나를 힘들게 했다. 첫째는 우리가 다른 사람의 취약한 면을 사진 찍어 그것을 지우는 대신 파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점이고 두 번째는 성이 상품화 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앞서 앤 해서웨이는 지난 11일 뉴욕 지그펠드 극장에서 열린 영화 '레미제라블'의 프리미어 시사회장에 도착해 차에서 내리던 중 중요부위가 적나라하게 노출되는 사고를 겪었다.
앤 해서웨이는 드레스에 자국을 남기지 않기 위해 속옷을 입지 않았고, 파파라치 전문매체가 해당 부위가 노출된 사진을 찍어 모자이크 처리해 보도했던 것.
미국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앤 해서웨이는 당시 노출 사고에 대한 인터뷰에서 "차에서 내리는데 치마가 타이트해서 플래시가 터지기 전까지 노출이 됐는지 몰랐다. 매우 고통스럽다. 모두가 봤다. 차라리 스커트를 올리는 게 나을지 몰랐다"라고 토로했다.
한편 앤 해서웨이는 휴 잭맨과 러셀 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과 함께 출연한 '레미제라블'의 홍보를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