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글로벌 증시가 2013년 7월 내에 강세장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지호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본부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위험 자산 회피 완화와 화폐가치 하락에 따른 상승 시나리오가 가시화될 것이라며 연말연초 국내증시가 상승랠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본부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중장기적으로 코스피가 대세 상승기에 진입했다는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특히 그는 지난 7월 26일 유럽중앙은행(ECB)은 유로존 붕괴를 막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란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발언 이후 새로운 강세장이 시작되었다는 기존 시각을 재차 강조했다.
윤 본부장은 "오바마의 재선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ECB의 느슨한 통화정책기조가 변함 없고, 美 주택시장 개선에 힘입은 유동성의 회전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변방 국가들의 성장에 힘입어 글로벌 교역량이 증가하고 있고, 가격 조정으로 인해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12M F PER)이 9배 초반으로 내려온 것도 코스피의 밸류에이션 매력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 같은 분석을 근거로 그는 2013년 코스피 밴드 상단을 2320p, 하단을 1870p로 제시했다.
그와 함께 윤 본부장은 내년 투자전략으로 저성장 국면에서 매출 성장에 주목해 벤처자금과 R&D 비중을 활용한 성장주를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미국의 재정절벽 리스크가 둔화되고, 소비시즌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보면서, IT, 경기순환주 종목의 비중을 확대하길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