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연방준비제도(Fed)가 오퍼레이션 트위스트(OT)를 연장하든 4차 양적완화(QE)를 실시하든 경기를 살려낼 수 없다. 재정절벽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으면 아무리 강력한 통화정책을 동원한다 하더라도 효과를 보기 어렵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의회를 움직일 만한 영향력을 지닌 인물도 아니고, 또 이는 그에게 주어진 본연의 역할도 아니다. 내년에도 연준은 고용과 거시경제 회복에 매달릴 것으로 보이지만 성장 여부의 열쇠는 연준이 가진 것이 아니다.
모기지 채권 매입으로 연준이 경기 전반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이란 지극히 제한적이다. 심지어 부동산 경기 회복을 이끌어내는 힘도 시장의 기대만큼 강하지 않다.
이번 주 열리는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큰 기대를 걸지 않는다. 통화정책 향방이라는 측면에서 OT를 연장할 것인지 여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이보다 내년 1월과 3월 3차 QE에 대한 평가와 이후 정책 방향에 대한 결정에 관심을 둬야 한다."
닐 듀타(Neil Dutta) 르네상스 매크로 리서치의 이코노미스트.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에 출연한 그는 내년 미국 경제의 강한 회복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연준이 보다 강한 부양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