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줄어들며 3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5일(현지시간) 미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236만 배럴 감소한 3억 7177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혀 시장 예상치인 30만 배럴 감소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주간 재고는 180만 배럴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786만 배럴이 늘어 2억 1212만 배럴로 집계됐고 정제유 재고도 80만 배럴 증가 예상보다 많은 303만배럴이 늘어 1억 1507만배럴로 나타났다.
한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월물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일보다 1% 가량 내린 배럴당 87.59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