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승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5일 보고서를 통해 "시장금리의 변동성이 제한되고 있는 것은 결국 펀더멘털 여건 개선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는 미국 재정절벽 이슈가 연내 합의안 도출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의 PMI 지수가 개선됐으나 미국 및 유로존의 제조업 지수가 기준치를 하회하면서 아직은 선진국 경기회복의 지속성을 신뢰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당분간 채권시장의 방향성 탐색 과정이 지속되겠지만 국내외 변수들의 상충된 모습으로 횡보 흐름을 벗어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전일 채권시장은 미국 제조업지수 부진으로 미국 경기회복 속도에 대한 우려가 또다시 제기됐으나 오는 7일로 예정된 그리스의 국채 환매 소식이 채권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며 변동성은 오히려 제한됐다.
이 애널리스트는 "IMF가 그리스의 국제 환매가 성공적으로 진행돼야 추가 구제금융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것 뿐만 아니라, 국채환매를 통해 그리스는 적은 비용으로 GDP 대비 부채비율을 낮출 수 있는 메리트가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는 금융시장 안정에 있어 긍정적인 요인이다"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윤혜경(zzenob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