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와 북클로징 분위기가 이어지며 최근 채권시장은 국채선물 매매 외에는 별다른 변동세가 보이지 않는다.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세 역시 채권시장의 약세를 거들었다.
내일 발표될 산업활동동향의 점진적인 소폭 회복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충격적인 반전이 나오지 않는다면 연말까지 이러한 정체 흐름이 이어갈 것이란 분위기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이 전일과 같은 2.83%를 기록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5년물과 10년물 역시 전일 수준인 2.90%, 3.02%를 기록했다.
다른 거래 역시 전일수준을 이어갔다. 20년물은 3.10%, 30년물은 3.18%로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은 각각 2.84%, 2.82%로 거래를 마쳤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도 전일 수준인 2.85%로 보합세를 이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1틱 하락한 106.08로 마감했다. 전일보다 3틱 내린 106.06에서 출발해 106.05~106.09 사이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20계약을 순매도했다. 은행과 투신도 각각 1100계약, 1198계약 매도우위다. 반면 증권·선물과 보험권이 각각 2150계약, 99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틱 하락한 116.89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보다 9틱 내린 116.82로 출발해 116.78~116.91 사이에서 움직였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어제는 그나마 선물시장에 외국인이 강세를 이끌었는데 오늘은 20계약의 순매도로 끝났다"며 "오늘 오후에 나오는 국고채 발행 계획 역시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미국 금리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국내주식의 오름세에 채권은 약세 요인을 받았다"며 "연말까지 좁은 박스권을 뚫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이미 시장은 북클로징에 들어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윤혜경(zzenob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