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지난 26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송음의·약학상 시상식'에서 서울대학교 강삼식 교수와 스웨덴 홀란드병원 스반테 트윗만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0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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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송음의·약학상' 수상자인 스반테 트윗만 교수(오른쪽)와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 <제공=동성제약> |
서울대 천연물과학연구소에 재직 중인 강삼식 교수는 약용식물로부터 100여종의 신물질들을 포함해 1000여종의 화합물을 단리해 화학구조를 규명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강 교수는 400여편의 논문들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했으며 49개의 특허를 출원했다.
스반테 트윗만 교수는 구강 질환 관련 임상시험과 200여편 이상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루테리에 대한 다수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06년 이후 코펜하겐대학교 치과대학 교수이자 스웨덴 홀란드병원 악안면과 과장을 맡고 있다.
송음 의·약학상은 동성제약 창업주인 고(故) 송음 이선규 회장의 '봉사하는 인생'이라는 철학에 따라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코자 지난 1998년 제정됐다.
한편 이날 동성제약은 지난 20년간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공로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