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승(새누리), 박수현(민주통합) 의원 |
우선 초선인 민주통합당 박수현 의원은 첫 국정감사에서 우수의원 4관왕의 쾌거를 이룩했다.
박수현 의원은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평가한 ‘2012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건설경제신문의 ‘2012 국정감사 우수의원’,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의 ‘2012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 의원’에 이어 민주통합당의 국정감사 평가에서도 ‘최우수 의원’에 뽑혀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박 의원은 민주통합당이 선정한 국정감사 최우수 의원 제도에서도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박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 기간 동안 100%의 출석률을 자랑하며 4대강 사업의 문제점, 서민 임대주택의 부도 문제, 태안 유류피해 문제, 행복청 방음벽 설치 문제, KTX민영화 문제, 서울시 싱글여성 전용 안심주택 사업 문제, 새로운 빗물 활용방법의 마련 등의 정책을 지적했다.
이 과정에서 100건이 넘는 보도 자료와 4종의 정책 자료집을 통해 국정 현안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정책대안들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
민주통합당 신장용 의원은 국감에서 4대강 사업 등 정부의 부당한 정책 집행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한편 공기업의 방만 경영을 질타해 관련 사장들로부터 시정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신의원은 특히 2007년 태안 유류오염사고를 계기로 제기된 국가해양오염방제대응체계 일원화 필요성을 제언하는 정책자료집을 발간해 정부 및 관련 전문가로부터 해양오염대응체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새누리당 이헌승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그동안 거의 다루지 않은 해운부문을 집중 조명해 정책자료집을 발간하고 국토부가 그간 해운정책에 대해 '無관리, 無투자, 無관심, 無의지'의 소극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음을 강하게 질책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