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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 피아니스트 류웨이 연주에 예성 눈물 [사진=SBS 영상 캡처] |
[뉴스핌=이슈팀] 중국의 발가락 피아니스트 류웨이의 감동적 연주에 예성이 눈물을 흘렸다.
24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는 두 팔이 없는 중국의 피아니스트 류웨이가 출연했다.
이날 류웨이는 발가락으로 멋진 피아노 연주를 선보였고 이를 지켜본 개그우먼 김지선은 "손으로 치기도 힘든 피아노를 발로 치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류웨이는 "열 살 때 감전사고로 손을 잃은 뒤 발가락으로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고 답하며 장애를 극복하고 2010년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 중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 성장한 과정을 털어놨다.
이어 류웨이는 "살면서 수 많은 불가능이 있다. 하지만 당신이라면 극복할 수 있다"며 "어떤 시각으로 인생을 볼 것인가는 자신에 달려있지 않다. 나는 행복과 기쁨을 선택했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류웨이의 이야기를 듣던 슈퍼주니어 예성이 "아버지에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며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예성은 "아버지도 불의의 사고로 손을 다쳐, 직장을 잃었다"며 "그때 나는 위로의 말을 하지 못했다"고 눈물로 고백했다.
예성은 아버지께 전하는 메시지를 통해 "힘내라는 말 한마디 못했지만 항상 건강하시고 힘냈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