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3일 삼성물산에 대해 "내년도 실적 및 수주모멘텀이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면서도 목표주가는 8만 500원으로 내렸다.
이왕성 연구원은 "최근 건설업종 전반의 불확실성 증대로 인해 삼성물산 역시 조정을 받았으나, 투자지분 가치의 상승이 본격화되고 있어 업종 내 가장 안전하다"며 "특히 삼성전자 주식 4.1%를 보유한 삼성물산은 보유지분 가치 상승으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근 삼성전자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중인 가운데 삼성물산의 삼성전자 보유지분 가치는 8.5조원이다. 이는 삼성물산 시가총액의 92%에 달하는 규모.
내년도 실적 및 수주모멘텀도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까지 12.2조원(해외 5.2조원, 국내 7조원)의 신규수주를 달성해 올해 목표치 16조원(해외 8.5조원, 국내 7.5조원)대비 약 76%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며 "현재 말레이지아 Prai IPP에서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는 등 올해 총 수주금액은 14조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삼성물산이 올해 실적 모멘텀 측면에서 당초 예상치대비 약한 모습을 보인 것이 사실이나, 내년엔 삼성전자의 중국 시안 반도체공장(1.1조원)을 포함해 올해 관계사 수주가 4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여 실적 모멘텀이 크게 호전될 것"이라며 "2013년 실적과 수주모멘텀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경우 영업가치 상승으로 인한 NAV대비 할인율 축소 현상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