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롯데마트가 고객이 행사상품을 결정하면 해당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실험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페이스북(www.facebook.com/lottemart)을 통해 고객이 대형마트 행사상품을 정하면 가격이 내려가는 ‘고정가 캠페인’을 선보인다.

‘고정가 캠페인’은 롯데마트 페이스북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작년 같은 기간 상품군별로 가장 인기가 높았던 품목 50여개를 후보군으로 정해 방문자들에게 제시하면, 방문자들이 그 중에서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7개 품목을 선정해 투표하는 방식이다.
롯데마트는 첫 캠페인으로 지난 15일부터 롯데마트 페이스북을 통해 고정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첫 투표는 이달 28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고정가 캠페인 후보군에는 가공식품에서 ‘빨간국물라면’, ‘수입맥주’, ‘흰우유’ 등이, 신선식품에서 ‘딸기’, ‘감귤’, ‘굴’ 등이, 생활용품 및 의류 상품군에서 ‘섬유유연제’, ‘기저귀’, ‘겨울타이즈’, ‘내의’ 등이 선정돼 투표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최종 7개 품목이 선정되면 해당 상품은 12월 1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전단 행사에서 최저가로 판매한다.
남창희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SNS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이 소통에 있는 만큼 롯데마트 페이스북은 기업의 활동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라 방문자의 의견을 상품을 통해 실제 기업 활동에 접목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정가 캠페인은 이러한 의도를 현실화시키기 위한 첫 프로젝트며, 향후에는 상품 개발 단계에서도 SNS를 통해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