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엔화 하락이 지나치게 과장된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정치 이슈로 인해 엔화가 크게 떨어졌지만 하락 추세가 지속되기는 어렵다. 투자자들이 예상하는 것처럼 일본은행(BOJ)이 대대적인 양적완화(QE)로 엔화를 더 끌어내리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
투자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12월 총선에서 아베 신조 자민당 총재가 총선에서 승리할 가능성과 이후 BOJ에 경기부양에 대한 압박이 가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문제는 실제로 BOJ가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점이다.
시장의 예측이 바뀌지 않는다 하더라도 달러/엔의 추가 상승 여지는 매우 제한적이다. 달러/엔이 82엔 선에서 강한 저항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재정 상황이나 저성장 기조에 근거할 때 엔화가 강한 상승 탄력을 받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글로벌 통화 가운데 안전자산이 지극히 제한적인 만큼 하락 역시 제한적이다. 과거 움직임에서도 엔화를 과매도 하는 전략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사실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
토드 엘머(Todd Elmer) 씨티그룹 외환 전략가. 19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한 그는 엔화 추가 하락의 여지가 낮다고 판단한 한편 일본 경제가 스페인과 흡사한 상황을 맞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