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희열 키 굴욕 [사진=KBS 제공] |
[뉴스핌=이슈팀] 작곡가 유희열이 후배 가수 에일리에게 키 굴욕을 당했다.
에일리는 최근 진행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지드래곤의 '크레용'을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녹화에서 에일리는 지드래곤 특유의 느낌이 강한 '크레용'을 리드미컬하게 재해석해 불러 관객들의 열띤 환호를 얻었다.
특히 지난번 '스케치북' 출연 당시 MC유희열을 가수가 아닌 개그우먼 신보라의 사촌 오빠로 알고 있다고 발언했던 에일리는 이날 방송에서 또 한번 유희열에게 키 굴욕을 안겼다.
유희열의 소속팀 토이(Toy)를 아느냐는 질문에 "물론 알고 있다"고 대답한 에일리는 "멤버 모두 키가 작아 팀 이름이 토이인 것이냐"고 되물었다.
이에 유희열이 "장난감처럼 귀여워서 토이"라고 대답하자 에일리는 "그럼 이름을 잘못 지은 것 같다"고 반격해 유희열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한 에일리는 "연말 시상식 신인상 수상소감 연습을 해보자"는 유희열의 제안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하게 해준 제작진과 유희열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재치 있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에일리를 비롯해 에픽하이, 프라이머리, 레드애플 등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6일 밤 12시2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