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백화점들의 영업이익이 4분기 상승 반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3일 보고서를 통해 “백화점들의 11월 매출이 상승 반전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매출 증가의 주요 요인은 추운 날씨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유난히 따뜻했던 지난해 겨울에 비해 올해는 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백화점 3사의 기존점 매출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매출 증가가 계속될 경우 4분기 백화점 영업이익은 지난 3분기까지의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상승 반전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매출이 양호할 경우 기존점의 이익 증가 외 신규점의 빠른 손익개선도 기대할 수 있으며, 특히 최근 매출 증가를 이끄는 의류, 패션잡화, 아웃도어 및 스포츠는 모두 고마진 상품군에 속한다”고 지적했다.
여 애널리스트는 “백화점 3사의 2013F PER은 시장 대비 할인돼 있다”며 “입점수수료 인하 규제와 소비위축이 겹치면서 영업이익 하락폭이 갈수록 커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현대백화점의 수익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여 애널리스트는 “리뉴얼로 인한 영업면적 감소와 비용 증가와 신규점 비용 증가 등의 불리한 요건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감소율은 한 자리 수에 그쳤다”며 “더군다나 신규점인 충정점의 손익은 9월부터 흑자 전환된 것으로 파악되며, 주력점포인 무역센터점의 리뉴얼은 이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내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매출증가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