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진요 원조논쟁, 포털에 수십개 난립…서로 "우리가 원조" 주장
[뉴스핌=이슈팀] 가수 아이유와 슈퍼주니어 은혁의 셀카 논란 속에 개설된 '아이유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아진요) 카페가 서로 '원조'를 주장하고 나서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졌다.
아이유-은혁의 셀카 사진이 게재된 지 이틀만인 12일 현재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는 무려 스무 개에 웃도는 '아진요'가 개설, '아진요'의 카페 수는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행태는 어딘가 우스꽝스러우면서 억지스럽기 까지하다. 일부 '아진요' 운영자들은 자신의 카페가 처음에 개설됐음을 주장하며 '원조' 가리기에 한창인 것. 심지어 한 '아진요' 카페에는 '공식 아진요'라는 설명까지 명기된 상태다.
시기로 미뤄봤을 때 가장 빨리 개설된 '아진요' 운영진은 "저희 카페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아이유와 은혁의 열애설에 대하여 진실을 요구하기 위해 카페를 개설하였다"며 "단순히 '열애'에 대한 진실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속옷 나체 셀카, 동거 등에 대한 진실을 요구하는 바"라고 개설 목적을 설명했다.
이어 해당 운영진은 "이곳은 아이유를 욕하기 위해 만든 안티 카페가 아닌 진실만을 요구하는 카페"라고 덧붙였다.
물론 다른 '아진요'도 목적은 유사하다. 이번 아이유-은혁 셀카 사진과 관련해 아이유에게 진실을 요구한다는 것. 그러나 개설된 '아진요' 카페에 막상 들어가보면 게재된 글은 주로 네티즌 간의 강도높은 설전과 언론 보도 기사들 몇 개가 전부다.
심지어 운영자와 카페 주소가 다르지만 카페 화면까지 동일한 '아진요'까지 보인다. 그러나 이틀만에 개설된 '아진요'의 카페 수 보다 놀라운 것은 각 '아진요' 카페에는 적게는 10명 남짓부터 많게는 1000여명 회원들이 가입돼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이번 논란이 대중들에게 아이유에 대한 적잖은 실망감을 불러일으켰음을 보여줌과 동시에 목적은 잃은 채 아이유에 대한 무차별적인 비난 여론을 조성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