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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경제] 재벌개혁위 설치·계열분리명령제 도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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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벌·공정거래·금융개혁 분야 정책은

<자료사진>
[뉴스핌=노희준 기자] 안철수 무소속 후보는 11일 재벌개혁위원회 설치와 체계적으로 중요한 금융기관(SIFI)에 대한 계열분리명령제 도입 등 확정한 재벌개혁 공약을 확정했다.

안 후보측은 이날 서울 공평동 선거 사무실에서 정책네트워크 '내일'과 함께 이 같은 재벌 개혁 정책이 포함된 7대 비전과 25개 실천과제, 171개의 정책약속을 담은 공약집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우선 대통령 직속으로 재벌개혁위원회를 설치해 재벌계혁의 실천력을 확보키로 공약했다. 체계적으로 중요한 금융기관(SIFI)에 대해서는 계열분리명령제를 도입하고 일반기업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도입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금산분리 강화를 위해 은행법과 금융지주회사법을 2009년 개정 이전으로 환원, 은행법상의 산업자본 소유 한도를 4%로, 금융지주회사법 상의 은행지주회사 소유한도도 4%로 줄이기로 약속했다.

신규 순환출자는 금지하고 기존 순환출자는 처분 명령은 여부는 재벌개혁위원회가 재벌의 시정노력을 평가한 뒤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지주회사 규제 역시 2007년 4월 개정 이전의 공정거래법으로 되돌려 부채비율을 100%, 자회사지분율의 경우 비상장은 50%, 상장은 30%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총수 등 특수관계인의 불법행위에 대한 민형사상 제재를 강화하고 편법 상속과 증여, 일감 몰아주기, 골목 상권 침해 방지를 위해 부당이득 환수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공정거래제도 측면에서는 공정거래 관련 중대한 법위반행위에 대한 전속고발권을 폐지하고 이와 관련해 징벌적 손해배상제, 집단소송제 국가소송제를 도입하는 데 나선다. 중대한 법 위반 시의 정액과징금도 대폭 상향한다는 복안이다.

공정거래위원회의 투명성 공정성 제고를 위해 소수의견과 반대의견에 대한 명시를 의무화하고 심의사건의 처리과정 및 무혐의사건의 결과 공개도 의무화했다.

◆ 금융정책· 가계부채·하우스푸어 정책

안 후보는 금융감독체계 개편 방안도 제시했다. 금융위원회(금융위)의 금유산업 정책 기능은 기획재정부로 이관하고 금융위의 금융감독 업무는 금융감독원으로 옮긴다는 계획이다.

또한 금융감독원을 건정성 감독의 '금융건전성감독원'과 시장규제 및 금융소비자 보호의 '금융시장감독원'으로 분리키로 했다.

시스템 리스크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키 위해 '금융안정위원회'를 신설할 방침이다.

금융기관 파산시 발생하는 금융소비자의 손실을 보상하기 위해 '금융소비자보호기금'도 도입키로 했다. 재원은 영업행위 규제를 받는 모든 권역의 금융기관의 분담금 납부를 통해 조달하는 방안을 내걸었다.

이자율 상한도 25%로 제한하고 5000만원 이하 분쟁에 대해 금융소비자가 조정신청을 제기한 경우 채권 기관의 별도 소제기나 형사 고발을 제한하는 '소액분쟁 조정전치주의'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안 후보는 가계부채 문제에도 팔을 겉어부친다. 우선 금융기관과 정부의 공동 출자방식으로 2조원 규모의 '진심 새출발 펀드'를 조성, 파산자 패자부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개인 회생계획상의 변제기간도 3년(최장 5년)을 단축하고, 파산자의 6개월간 생활비는 면제자산으로 인정하는 것을 의무화했다.

주택담보 대출과 관련해선 주택담보대출 기간을 최장 20년까지 연장, 분할 변제를 허용하는 방안도 포함했다. 금융기관의 유동성이 부족한 경우 주택금융공사가 금융기관의 적격 장기 대출자산을 매입하는 방안도 언급했다.

시가가 담보설정액 미만인 소위 '깡통주택'의 경우, 1순위 담보권자와 채무자간 '매각후 임대', '신탁후 임대' 등 다양한 사적 채무 재조정을 장려키로 약속했다.

외환시장의 안정을 위해 1년 미만의 단기 외환거래에 대해 원화 매입시 토빈세 도입을 추진하는 방안도 내놓았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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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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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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