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유럽중앙은행(ECB)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유로존 경제가 부진한 상태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8일(현지시간) 드라기 총재는 ECB의 기준금리를 동결키로 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유로존 경제활동이 약세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발표된 경제 지표들이 연말을 향해 가면서 유로존 경제의 개선 흐름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로존 경제의 부진한 상황을 방증하듯 지난달 독일의 기업 신뢰도는 2010년 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고 유로존 제조업 경기는 15개월 연속 수축세를 기록했다.
다만 드라기는 유로존 성장 위험이 하향세를 보이고 있으나 금융시장의 신뢰도는 눈에 띄게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드라기는 10월에 2.5%로 완화된 인플레이션은 내년에 2%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는 ECB의 기존 견해를 되풀이 했다.
ECB의 인플레이션 목표는 2%를 약간 밑도는 수준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