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원자로 2기가 폐쇄되는 한편 LNG 연료 사용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한국의 에너지 수급 전망이 어려워질 것이며, 천연가스 비중이 크게 늘어날 것라는 업계 분석이 나왔다.
한국전력에게는 불리한 상황이 되는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호재를 만난 셈이다.
해외 유력 에너지 전문지 플래츠(Platts)는 7일자 기사를 통해 한국 정부가 부품 이상이 있는 원자로 2기를 폐쇄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올 겨울 액화천연가스(LNG) 소비가 유의미하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을 소개했다.
플래츠는 이 기사에서 한국은 발전의 대체연료로 LNG와 연료유를 더 많이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시장전문가들은 한국전력(KEPCO)이 LNG 사용을 늘릴 것이지만 수익은 잠식될 것으로 전망했다.
LNG 발전은 원자력보다 4배 정도 비싸다. 한 전문가는 한국전력은 LNG 수요의 전량을 한국가스공사(KOGAS)에서 매입하게 되며 전체 연료비용의 50%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3397만 미터톤의 LNG를 수입했으며 올해에는 3646만 미터톤을 수입할 예정이다. 2011년에는 3357미터톤을 판매했고, 2010년에는 3120 미터톤을 판매했다.
한국 LNG 수입의 42%가 중동, 35%가 동남아시아, 8%가 러시아, 6%가 남아메리카에서 이뤄진다. 한국은 세계 5위의 원유 수입국이며 2위의 LNG 수입국이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앞서 영광 소재 원자로 2기를 6일 폐쇄해 최소한 2개월간 가동을 멈추고 부품을 교체하게 된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11월과 12월 예비전력을 2.75~ 5.4GW로 예상했으나 원전 2기 정지로 2GW의 공급이 끊겨 예비전력은 치명적인 수준인 1GW 이하가 될 수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