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유럽중앙은행(ECB)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유로존 인플레이션 위험은 낮아졌지만 재정위기로 인해 유로존 내 최대 경제국인 독일에도 타격이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7일(현지시간) 드라기 총재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까지 독일은 유로존의 다수 국가들에서 나타나고 있는 어려움으로부터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아 왔으나 최근에는 그 여파가 독일경제에까지 미치지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독일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7%에서 0.8%로 크게 내려잡았다. 17개 회원국들의 성장률 전망치 역시 1.0%에서 0.1%로 하향 조정했다.
드라기 총재는 "경제활동이 전반적으로 취약하며 단기적으로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 리스크는 중기적 관점에서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 새로운 국채매입 프로그램(OMT)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리스크는 잘 통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OMT가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며 유로존 붕괴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감소시킬 것"이라고 단언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