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는 낸시랭이 지난달 30일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 내 갤러리 광장 개관식 축하 공연을 펼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속 낸시랭은 갤러리 광장을 찾은 시민들을 상대로 신음을 하며 종류를 설명하는 이른바 신음 강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고양이 인형을 어깨에 걸친 낸시랭은 "일본 신음을 소개한다"면서 "앙~ 앙~ 아리가토"라는 말을 반복했다.
낸시랭은 시민들에게 자신의 말을 따라하게 하기도 했다. "아직 나도 경험하지 못했다"면서 "오르가즘 신음이 신음의 백미'"라며 시민들의 호응을 유도하는 장면도 나온다.
이러한 '신음 강의' 퍼포먼스는 낸시랭이 출연중인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버자이너 모놀로그'는 다문화가정에서 벌어지는 폭행, 아동학대, 성폭력-성형-다이어트 등 여성의 성(性)을 정면으로 다룬 고전적인 문제작이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낸시랭 다룬 발상이네" "현장에는 아이들도 많이 있었는데 너무 선정적이다" "성인연극의 일부를 대중 앞에서 공연한 것은 무리가 있다" "짧은 영상으로는 맥락을 읽을 수 없다" "어쨋든 현장 분위기는 좋았다" 등의 상반된 반응을 보이며 논란을 벌이고 있다.
[뉴스핌 이슈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