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글로벌 복제약(제네릭) 1위 업체인 테바제약(Teva Pharmaceuticals)이 국내 제약사와 인수·합병(M&A)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테바의 이스라엘 본사 경영진이 최근 현지를 찾은 복지부 관계자에게 국내 제약사 M&A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이 경영진은 "그간 한국에서 M&A 대상 업체를 물색해 왔으며 최근 적합한 회사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해당 업체는 연 매출 1000억원 이상인 제약사로 현재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간 설만 무성했던 테바의 국내 제약사 M&A가 보건당국 차원에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테바의 국내사 인수설은 2000년대 후반부터 꾸준히 제기됐다.
지난 2008년에는 테바 관계자들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을 방문하고 여러 제약사를 방문해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여러 대내·외 여건으로 성사까지는 이르지는 못했다.

지난 9월에는 이차크 크린스키 교수가 한국·일본지사장 겸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업개발 총괄책임자로 임명되면서 연내에 M&A가 추진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스라엘 현지 방문에서 테바의 M&A 의사를 확실히 확인했다"며 "M&A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테바는 지난해 183억 달러의 매출을 거두며 글로벌 12위, 글로벌 제네릭 1위를 차지한 제약사다. 현재 전 세계 60개국에 거점을 두고 100여개국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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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