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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모기 기승,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암컷 [가을모기 기승 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
[뉴스핌=이슈팀] 때아닌 가을모기 기승에 시민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올 여름 폭염 속에도 보기 힘들었던 모기들이 올 가을 들어 베란다, 화장실, 거실 할 것 없이 곳곳에서 출몰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을 기준으로 모기 누적개체수가 작년 동기간보다 42.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10월 말경인 최근까지도 모기 수는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서울시의 경우 이달 들어 첫째주보다 하순이 2배에서 많게는 3배 가까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처럼 가을 모기가 기승을 부리는 것은 기온차 크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때문에 모기들이 기온이 떨어지는 밤이면 따뜻한 곳을 찾아 이동해 아파트 정화조와 건물 지하실, 보일러실, 엘리베이터 계단 등에 모여들고 있다.
이와같은 가을 모기와 함께 각종 벌레들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로 인해 대형마트는 올해 살충제 등 모기약 매출이 지난해보다 50% 가량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가을 모기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구청의 방역작업과 주의 사항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방충망의 상태를 점검하고 집 안의 싱크대와 욕실 등의 하수구를 미사용시에는 막아놓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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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