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애플의 주가가 3개월만에 처음으로 주당 600달러대를 하회하는 등 약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애플은 장중 591달러까지 내려 앉으면서 하락폭을 확대했다. 전일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내놓은 이후 주가 투자기관들이 애플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하향 조정하면서 시장도 급격히 얼어붙는 양상이다.
이날 에버코어와 노무라, 레이몬드 제임스, S&P캐피탈 IQ는 일제히 애플의 주가를 낮춰 잡으며 향후 수익 성장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노무라 증권은 "아이폰5, 아이팟터치, 아이팟나노, 아이패드미니, 그리고 아이맥 등 모든 제품들이 새로운 부품들과 형태로 구성됐다"며 "공급망을 통해 확인한 바로는 이들 중 다수가 제조가 복잡한 데다가 줄어든 생산 효율성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10달러에서 66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애플 주가는 지난 9월 21일 주당 705.07달러의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100달러 이상 하락한 상황이다. 한달 새 투자자들의 전체 손실은 1060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시가총액 역시 5560억 달러 증발한 셈이다.
한편 애플의 새로운 태블릿PC 아이패드 미니는 예약 주문 20여분 만에 초기 물량 매진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예약 주문 시작 20분 만에 흰색 아이패드 미니의 초기 물량이 동나면서 이후 주문자들은 2주 후 배송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애플은 지난 23일 7.9인치의 아이패드 미니를 선보이면서 전 세계 34개국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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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