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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마, 미스코리아 출신 아내 손혜임과의 러브스토리[사진=SBS `강심장` 방송캡처] |
지난 16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3주년 특집에 출연한 이루마는 손태영의 친언니로도 알려진 미스코리아 출신 손혜임 씨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루마는 "주변 사람들이 내 아내가 미스코리아라는 말에 나를 신기한 눈초리로 쳐다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루마는 "소개팅으로 아내를 만났다"며 "화장실 간다고 일어나는데 한참을 일어나더라. 그만큼 훤칠했다. 예사롭지 않은 느낌에 인터넷에 검색을 해봤는데 미스코리아라고 떴고 동명이인인 줄 알았는데 아무리 봐도 그 사람이었다. 순간 내가 미스코리아를 만났다는 사실에 대박이라고 외쳤다"고 회상했다.
이루마는 "2006년 2월에 아내를 만났는데 그해 5월 군 입대가 예정되어 있었다. 이 사람을 잡아야겠다는 마음에 반지를 준비해 갔는데 아내가 반지와 같은 브랜드인 십자가 목걸이를 먼저 건네 운명 같았다"며 "아내에게 반지를 주며 무릎 꿇고 프러포즈를 했다"고 손혜임과의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를 풀어놨다.
이어 이루마는 "군 복무중 결혼과 출산을 했는데 가장 필요한 순간에 함께 해주지 못해 아내에게 미안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16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3주년 특집에는 차화연, 오연서, 이홍기, 별, 수지, 페이, 이루마, 구잘, 김유정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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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장윤원 인턴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