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코스피가 최대 2300p까지 반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중원 NH농협증권 투자전략가는 16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3차 양적완화(QE3) 효과에 따른 유동성 확대로 코스피가 최소 2150포인트에서 최대 2300포인트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투자전략가는 현재 증시가 조정을 받고 있지만, 추세적인 조정은 아니라고 보고 글로벌 전반의 경기부양 정책과 금융완화 정책이 오는 11월 미국 대선과 중국 정권 교체를 기점으로 경제 및 기업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시장에서 QE1, QE2 효과가 없었다고 보는데, 그건 오해"라며 "당시 일본 대지진, 재스민 혁명 그리고 포르투갈 구제금융신청 등의 노이즈에 가려진 영향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QE3가 QE1과 QE2보다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더 클 것이라며 유동성 측면에서 QE3 이후 약 10조~12조원의 미국계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그는 "풍부한 유동성으로 인해 안전자산에서 위험자산으로의 자금 이동, (미국) 부동산 시장 회복 그리고 달러화 약세와 금가격 상승세가 향후 시장의 세 가지 메가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그는 투자 전략으로 세 가지 메가트렌드에 순응하는, 대형주 위주의 저가 매수 전략을 제시했다.
아울러 그는 원화 강세에 대비해 달러당 원화 환율이 1050원 이상에서는 경기민감주, 1050원 이하에서는 내수주 매수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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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